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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ILO 아태총회 전면 철수
입력 2006-08-30 13:52  | 수정 2006-08-30 13:52
한국노총이 정부의 노사관계 법ㆍ제도 선진화 방안 입법예고 강행 방침에 반발해 부산에서 개최 중인 국제노동기구 아시아.태평양 총회에서 전격 철수하기로 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로드맵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로드맵 논의 내용을 공개하고 입법예고 강행 방침을 밝혔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ILO 총회 철수를 선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 장관이 국제회의 중에 일방적으로 로드맵 내용을 공개하고 전면 거부의 뜻을 밝힌 것은 정부가 노동계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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