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현대인, 하루 3000칼로리 섭취...소비는 절반도 안돼
입력 2012-06-18 11:55 
비만은 섭취하는 음식량에 비해 소모하는 칼로리량이 적어 발생하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서 격차를 줄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현대인들이 하루에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열량은 보통 2500~3000kcal이지만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점점 운동량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변해 소모되지 않은 칼로리가 지방의 형태로 저장되면서 비만이 발생한다.
운동량이 적은 사무직원들이나 학생들의 경우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생활하고 신체 활동이 제한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소비되는 양이 약 1500kcal에 불과하다.
즉 초과 섭취된 열량을 소비하려면 일상생활에서 요구되는 것 이상으로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신체에 초과된 열량을 소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기를 비롯한 운동이다. 이것 역시 시간을 내서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기 보다는 전철이나 버스를 탈 때 목적지보다 한 정거장 전에 내리는 방법만 활용해도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다.
하지만 걷기와 같은 운동 선택 시에도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종목 선택과 운동량이 결정돼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야 한다.
또한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를 할 때는 신체 전반에 걸쳐 지방이 연소되기 때문에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경우 특수 고주파를 활용해 지방을 연소시키는 메타보와 같은 의료기기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김진형 명옥헌 한의원 섭취한 칼로리보다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서 칼로리를 태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종목과 운동 강도, 시간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분 비만의 경우 메타보와 같은 의료기기의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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