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도지사협의회 "영유아 보육예산 추경 불가"
입력 2012-06-17 20:07  | 수정 2012-06-19 16:54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중앙정부가 무상보육으로 늘어난 영유아보육 예산 전액을 국비 지원하지 않으면, 영유아보육 예산을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최근 전남 여수에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협의회는 무상보육 확대로 지방정부가 추가 부담해야 하는 예산은 7천250억 원이지만, 중앙정부가 밝힌 재원 대책은 절반인 3천500억 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는 9월이면 보육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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