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더워도 신나요"…물놀이장 북적
입력 2012-06-17 20:02  | 수정 2012-06-19 16:52
【 앵커멘트 】
오늘도 매우 더우셨죠.
한여름 무더운 날씨 탓에 가까운 물놀이 시설이나 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의 나들이 인파가 많았습니다.
휴일 표정 김순철 기자가 담았습니다.


【 기자 】
"곰이 우우한다. 그렇지? 곰이 우우."

물 속에 몸을 담그는 북극곰을 보고 엄마와 아이는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합니다.

땡볕 아래 분수대에서도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물장구를 치며 아이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 인터뷰 : 여정현 / 서울 풍납동
- "오늘 더워서 엄마랑 놀이동산에 왔는데 물장구치니까 너무 재밌고 시원해서 재밌어요."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무더운 날씨인데요, 많은 시민이 가까운 공원을 찾아 시원한 여름을 즐겼습니다."

한 아이가 물속으로 풍덩 뛰어듭니다.


푹푹 찌는 날씨지만 시민들은 텐트를 치고 한여름 날씨를 만끽합니다.

▶ 인터뷰 : 지세연 / 서울 창전동
- "텐트 치니까 덜 덥기도 하고 너무 시원해서 다음에 또 한 번 올까 해요."

오늘 경기 가평의 낮 최고 기온이 33.2℃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 비 소식이 있지만, 그 밖의 지역은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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