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들어봅시다] 문재인, 18대 대선출마 공식선언
입력 2012-06-17 14:19  | 수정 2012-06-19 16:50
【 앵커멘트 】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오늘(17일)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문 고문은 정권과 정치와 시대를 교체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고문의 출마의 변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내용 】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오늘 저는 제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국민 앞에 엄숙히 선언합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제가 추구하는 ‘우리나라는 정치인에게 맡겨놓는 나라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정치와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나라입니다. 저는 시민과 동행하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제가 추구하는 ‘우리나라는 특권과 불평등의 나라가 아니라, 보통사람들이 함께 기회를 가지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나라입니다. 이제 권력과 돈을 가진 집단이 나라를 그들 마음대로 움직이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힘없는 사람들에게 끝없이 희생을 강요하던 낡은 경제, 낡은 정치, 낡은 권력도 모두 끝났습니다. 오늘 저 문재인은 우리나라를 우리 모두의 나라로 선언합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무엇보다도 우리는 개발독재 모델의 유산을 청산해야 합니다. 시장만능주의로 대표되는 시장독재 모델도 극복해야 합니다. 개방, 공유, 협동, 공생의 새로운 원리를 채택해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민주적이고 공정한 시장경제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지나친 경쟁과 소외, 양극화의 살벌한 세상 대신 사람들이 서로 믿고 협력하여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는 나라, 그리고 그 결과를 공유하여 지속가능한 삶의 토대를 만드는 나라가 제가 꿈꾸는 나라입니다. 북한과도 신뢰와 협력의 토대 위에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루는 나라가 제가 꿈꾸는 나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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