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8시 주요뉴스

▶ 윗선 못 밝혀…정치권 엇갈린 반응
박영준 전 차관 등 영포라인이 불법사찰을 주도한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가 나왔지만, 이른바 윗선의 실체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국정조사 실시를 강력히 주장했지만, 새누리당은 국력 소모일 뿐이라며 의혹이 있다면 특검을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자폐증 약물치료 길…세계 첫 규명
정상적인 대인관계를 맺지 못하는 자폐증을 약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자폐증과 특정 유전자와의 관련 사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혀냈습니다.

▶ 환자 불안감 고조…"예정대로 시행"
다음 달 포괄수가제 시행을 앞두고 의사협회가 수술거부를 선언하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 과소비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 고교생 학교 안에서 흉기 휘둘러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학교 안에서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생에게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페루 참사' 시신 이르면 모레 도착
페루 헬기 참사 희생자 8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면서 시신 운구 절차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시신은 이르면 모레 저녁,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 어제보다 더 더워…서울 낮최고 30도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자외선과 식중독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