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찌는 습관 버려야 ‘날씬!’

살을 빼고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 중 살이 찔 수밖에 없는 나쁜 습관을 하루 빨리 날려버려야 한다.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 온라인판이 밝힌 비만을 부르는 9가지 나쁜 습관으로는 ▲굶기 ▲빨리 먹기 ▲음식물 크게 먹기 ▲저지방 식품 먹기 ▲TV보며 식사하기 ▲통통한 친구 ▲사이드 요리 즐기기 ▲체중계 멀리하기 ▲헬스클럽 피하기 등이 있다.
우선 식사를 굶어서 체중을 빼면, 우리 신체가 에너지를 축적하려는 성질이 강해지면서 들어오는 에너지가 우선적으로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잠시 빠지는 듯 한 체중이 금방 다시 찔 수 있다.
또한 음식을 빨리 먹거나 음식물을 크게 먹을 때는 우리 뇌가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너무 많은 양의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을 천천히 먹어서 뇌가 포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음식을 작게 여러 번에 걸쳐서 먹어서 심리적인 포만감을 느낄 필요도 있다.

저지방 식품의 경우 지방 함량을 낮지만, 오히려 설탕이나 온갖 식품 첨가물이 다수 들어가 있어서 쉽게 배고픔을 느낄 수 있고,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게 되면 먹는 양을 정확히 계산할 수 없고, 포만감을 느끼는 데에도 방해가 일어나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물을 먹게 된다.
아울러, 주변에 통통한 친구나 가족이 있으면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으며 식당에서 사이드로 제공되는 메뉴를 즐겨도 살이 찌기 쉽다.
체중을 잘 재지 않거나, 체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헬스클럽을 다니지 않으면 건강한 몸매를 갖는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문득곤 미파문피부과 원장은 체중을 빼려고 할 때는 어느 한 가지 방법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잘 빠지지 않는 부위는 메타보 플러스와 같은 의료기기의 도움을 받는 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아서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자신의 생활습관 중 잘못된 부분들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는 자세도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