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당첨일시 조작 게임기 운영 적발
입력 2006-08-29 16:47  | 수정 2006-08-29 16:47
업주 마음대로 당첨일시를 지정, 연속적으로 배당금이 당첨되도록 프로그램을 설정한 게임기를 이용해 전국 각지에서 사행성 게임장을 직영점 형태로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인오락기 '야마토'를 제작, 연속적으로 배당금이 당첨되도록 게임기를 변조해 운영한 혐의로 게임기 제조업체 대표 신모 씨, 청주지역 직영점 업주 김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해당 게임기 제조업체 기술부장 정모 씨를 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김씨가 청주지역 폭력조직 P파 두목의 동생으로 파악됨에 따라 성인오락실과 조직폭력배 간 연관성도 수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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