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 구금 중인 김영환 씨 일행 영사면담 실시
입력 2012-06-11 22:31  | 수정 2012-06-12 07:37
외교통상부는 '국가안전 위해죄'로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금된 48살 김영환 씨 등 우리 국민 4명에 대한 영사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측의 요청에 따라 중국 선양 주재 총영사관 영사 3명이 구금 중인 우리 국민을 1명씩 면담했다"면서 "구금된 4인은 건강이나 외관상의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그러나 "영사면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환 씨를 제외한 나머지 3명에 대한 영사 면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김 씨 등은 지난 3월 29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중국 공안 당국에 체포돼 단둥 소재 국가안전청에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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