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병완"교육계 인물로 3배수 압축"
입력 2006-08-29 16:32  | 수정 2006-08-29 18:27
신임 교육부총리는 교육계 인사가 발탁될 전망입니다.
후보가 3배수로 압축됐으며, 최종 지명은 이번주 금요일입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파문이 낳은 후폭풍으로 난항을 거듭했던 새 교육 부총리 인선.

청와대가 김 전 교육부총리 사퇴 20여일만에 마침내 후보군을 3배수로 압축했습니다.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그 대상과 관련해 대학총장과 교수 등 교육계 인사가 중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김병준 전 부총리가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낙마한 점을 들어 이들 후보들의 논문이나 저서 등을 집중 검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실장은 새 교육부총리는 공교육 정상화와 대학 경쟁력 강화에 확고한 교육정책 방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실장은 교육 철학 또한 뚜렷해야 하고 입시제도 개혁을 통해 공교육을 살릴 수 있는 적임자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상범/ 기자
-"노 대통령은 오는 31일 새 교육 부총리를 지명하는데, 당초 기대를 모았던 여성 교육 부총리 탄생은 힘들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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