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우디 A5 카브리올레…‘탐나는 스포츠 쿠페’

아우디코리아는 11일,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 앞 광장에서 신형 A5와 A5 카브리올레를 출시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 중 한명인 발터 드 실바가 "지금까지 내가 디자인한 차 중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자부할 정도로 신형 A5 스포티한 전면부와 유려한 곡선으로 이뤄진 바디 라인 등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의 강렬한 인상의 헤드라이트, 커다란 공기 흡입구 등은 새롭게 디자인된 뉴A5의 이미지를 더욱 크고 강인해 보이게 한다. 첨단 엔지니어링이 적용된 제논 플러스 헤드라이트에는 양쪽에 각각 8개의 LED 주간운행등이 배열되어 있다.

아우디코리아가 뉴 아우디 A5와 뉴 아우디 A5 카브리올레를 출시했다

특히, 뉴 아우디 A5 카브리올레는 넓은 차폭에 낮은 지상고, 짧은 프런트 오버행으로 스포티하게 디자인된 A5의 멋을 한껏 높인 모델이다.

A5 카브리올레에 장착된 전동식 소프트탑은 센터 콘솔에 있는 버튼을 통해 여닫을 수 있으며, 15초 만에 열리고 17초 내에 닫힌다. 또, 최고 시속50km/h 까지는 주행 중에도 탑을 열거나 닫을 수 있다.

뉴 아우디 A5

신형 A5에는 2.0리터급 터보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6.9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안전제한속도로 210km/h다. 공인연비는 9.7km/l(복합연비기준)다.

뉴 아우디 A5 카브리올레에 탑재된 2.0 TFSI 엔진

여기에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며, 컴포트, 오토, 다이내믹, 개인맞춤형 등 4가지 운전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가 적용됐다.

신형 아우디 A5의 가격은 7380만원이다(부가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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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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