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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곽도원 “첫 드라마, 너무 힘들어…7kg 빠졌다”
입력 2012-06-11 16:07 

배우 곽도원이 드라마 출연 4회만에 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곽도원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찍으며 7kg 빠졌다”고 말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비롯해 주로 스크린에서 활약했던 곽도원에게 ‘유령은 데뷔 후 첫 드라마다. 이날 곽도원은 이렇게 치열하게 드라마를 찍는 줄 몰랐다. 밤도 많이 새우고,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최선을 다해 찍고 있다”고 말했다.
곽도원은 체중 감량에 대한 질문에 살은 일부러 뺀 게 아니라 술을 덜 먹었고, 야식을 덜 먹고 있다. 한 달 만에 7킬로그램 빠졌다. 다이어트 하고 싶으면 드라마를 찍으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도원은 드라마와 영화가 다른 점은 육두문자를 전혀 못 쓰게 한다는 점이다. 1회 때 나갔던 이 새끼. 이 새끼라고 하면 정말 상스럽게 들리시나보더라. 욕 금지령이 내려졌다. 요 놈 보게? 이녀석 보게? 이런? 이런 식으로 순화시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와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을 담아낸 작품으로 지상파 드라마 치고 무거우면서도 심장을 졸이는 전개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매 주 에피소드 식으로 진행되는 5~6회는 디도스(DDOS) 공격을, 7~8회는 여고괴담을 연상케 하는 교육문제를, 9~10회는 개인 간 민간인 사찰 문제를 소재로 다뤄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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