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레이디 가가, 공연 도중 '뇌진탕' 아찔
입력 2012-06-11 15:37  | 수정 2012-06-11 16:23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공연 도중 사고로 뇌진탕 증세를 겪었습니다.

10일(현지 시각) 레이디 가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 콘서트에서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다가 여자 백댄서의 실수로 던져진 소품에 머리를 부딪쳤습니다.

이에 레이디 가가는 잠깐 동안 자신의 머리를 움켜쥐며 고통을 호소했으나, 금세 안정을 되찾고 노래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그녀는 경미한 뇌진탕 증세에도 불구하고 남은 16곡 노래를 모두 소화해 콘서트에 참석한 팬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이날 공연이 끝난 후 가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타라 사벨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가가가 잠시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겪었지만 괜찮아졌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 가가 역시 프로답다", "콘서트에 대한 그녀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왜 가가가 세계적인 가수인지 알겠다" 등 찬사를 보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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