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1340선 회복
입력 2006-08-29 15:42  | 수정 2006-08-29 18:33
코스피 지수가 단숨에 134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 증시 강세와 외국인의 선물 매수, 기관의 현물 매수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560선을 회복했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1340선을 회복했습니다.

지수 1340선 회복은 지난 5월 22일 이후 약 100일만입니다.

미 증시 상승으로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의 6800계약의 선물 매수와 1700억원의 기관 매수로 힘입어 장 중 내내 상승 흐름을 유지했고 결국 주가는 16포인트 상승한 1344를 기록했습니다.


운수창고와 건설, 전기전자, 증권등 전 업종이 올랐습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로 2% 이상 상승하면서 65만원을 회복한 가운데 하이닉스와 SK텔레콤, 포스코, 현대차등 대형주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상선은 현대건설 인수 불발 가능성과 장하성 펀드가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소문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한제당도 저평가된 자산주라는 인식과 장하성 펀드 후광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560선을 회복했습니다.

지수 560선 회복은 지난 7월 13일 이후 50여일만입니다.

지수는 4.52포인트 상승한 560을 기록했습니다.

NHN과 LG텔레콤은 약세를 보였지만 아시아나항공과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GS홈쇼핑등 대형주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하반기 영업 실적 기대감으로 한단정보통신과 가온미디어, 셀런등 셋톱박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동우와 팅크웨어, 엠비즈네트웍스등 신규 등록주는 낙폭 과대 인식으로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