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재용(이희준 분)이 규현(강동호 분)과 이숙(조윤희 분)의 결정적 키스를 방해하고 나섰다.
이날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규현과 이숙은 장수(장용 분)네 집 앞에서 키스를 할 듯한 결정적 순간을 맞는다. 그러나 재용은 이들 앞에서 방해공작을 펼쳤고, 부끄러워진 이숙은 쏜살같이 집으로 들어간다.
김이 빠진 규현은 뭡니까? 좋아하지도 않는다면서 이렇게 번번이…”라고 항의하고, 재용은 뒤돌아가려던 그를 향해 생각해보니까 이숙씨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해서요. 왜요? 안됩니까?”라고 당당히 말한다.
뿐만 아니라 재용은 장수네 빵집에 들러 단팥빵 200개를 사려고 하는 등 이숙의 가족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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