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붐과 함께 한때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로 부상했던 네띠앙이 사업 부진으로 설립 10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파산법인은 조만간 네띠앙의 부채와 자산실사 등 정리작업에 착수합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다음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로 꼽혔던 네띠앙이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네띠앙 호스팅 서비스를 맡고 있는 아이네트호스팅 측은 네띠앙이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서비스를 다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네띠앙은 한때 회원수 730만을 넘어서며 국내 대표 포털로 자리잡았지만 2003년부터 사업 부진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노래방 체인등 새로운 사업도 찾아봤지만 상황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수억원대의 웹호스팅비를 내지못해 서비스가 중단됐고 지난 15일부터 또 다시 서비스가 전면 차단됐습니다.
이번 네띠앙의 사례는 포털업체들의 난립에 따른 중소포털업체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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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법인은 조만간 네띠앙의 부채와 자산실사 등 정리작업에 착수합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다음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로 꼽혔던 네띠앙이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네띠앙 호스팅 서비스를 맡고 있는 아이네트호스팅 측은 네띠앙이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서비스를 다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네띠앙은 한때 회원수 730만을 넘어서며 국내 대표 포털로 자리잡았지만 2003년부터 사업 부진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노래방 체인등 새로운 사업도 찾아봤지만 상황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수억원대의 웹호스팅비를 내지못해 서비스가 중단됐고 지난 15일부터 또 다시 서비스가 전면 차단됐습니다.
이번 네띠앙의 사례는 포털업체들의 난립에 따른 중소포털업체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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