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테크 수단이 된 섬..."무인도를 팝니다"
입력 2012-06-08 17:34  | 수정 2012-06-08 17:34
무인도에도 주인이 있을까? 지난 3월,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무인도가 등장했다. 개인 소유지였던 이 무인도는 2번의 유찰 끝에 2억 원대에 낙찰됐다. 일반인에겐 생소하지만 97년 이후 개인소유의 무인도 78개가 경매로 나왔고 이 중 최고 낙찰가는 무려 17억 원에 달할 만큼 무인도의 가치는 상상 이상이다.

무인도를 사랑한 남자! 제작진이 만나 본 한 사례자는 무려 27년 전부터 무인도를 구입하기 시작해, 무인도왕국을 꿈꾸며 지금은 무인도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과연 그가 들려주는 무인도의 매력은 무엇일까?

사례자를 따라 무인도로 들어간 제작진! 물도, 불도, 음식도 없는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법!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모처럼의 여유와 휴식을 제공해주는 나만의 왕국 무인도! 시사기획 맥에서 취재했다.

우리나라 무인도 수는 2876개. 이 가운데 순 사유지로 등록돼 거래가 가능한 무인도는 모두 1270개에 달한다. 과연,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은 이들 섬을 어떻게 개발해야할까.

최은수 기자 / eunsoo@mk.co.kr
<<시사기획 맥>> MBN 9일(토)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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