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영된 ‘빅 2화에 삽입된 허각의 신곡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노래의 주인공뿐만 아니라 신곡의 제목 및 출시 일정에 대한 문의 또한 쇄도하고 있는 것.
허각이 부른 이번 신곡은 ‘빅 OST에 수록될 예정인 발라드 곡 ‘한 사람으로, 2화 중 서윤재와 몸이 뒤바뀐 강경준(공유 분)이 자신을 책임지기 싫어하는 삼촌과 숙모가 병실에서 자신의 소지품을 버리는 장면에서 삽입되어 극중 공유의 외로운 감정을 부각했다.
이 곡은 드라마에 삽입되자마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노래 누가 부른 거죠?” 이번에도 허각이 홍자매 드라마 OST 부른 건가?” 목소리 역시 절절하다” 등 반응을 일으켰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곡임에도 불구, 허각의 팬들이 ‘날 위한 사람이라는 제목을 직접 제안하는가 하면 가상의 앨범 자켓 이미지까지 만드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허각은 기존에도 홍자매가 집필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MBC ‘최고의 사랑 OST ‘나를 잊지 말아요로 음원 차트를 올킬한 바 있다. 이번 OST 또한 허각의 섬세한 보컬을 통해 드라마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음원 차트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 OST 제작 관계자는 출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성원에 힘입어 출시를 앞당기는 것도 검토 중"이라며 "팬들이 제안한 노래 제목 역시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 OST는 매주 월요일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출시되며 다음주 발매되는 음원 또한 깜짝 놀랄만한 가수가 참여해 기대를 더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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