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초생활수급자 되려고 병원 등에서 음주행패
입력 2012-06-08 11:46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병원과 주민센터 등에서 행패를 부린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48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월 31일 서울 가리봉동에 있는 병원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우는 등 십여 차례에 걸쳐 병원과 주민센터 등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근로능력이 없다는 의사의 진단서를 발급받아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받기 위해 병원과 주민센터를 찾아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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