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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이창명, 어머니 도움으로 개그제 ‘금상’ 차지
입력 2012-06-06 00: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정 기자]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창명이 데뷔하기까지의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창명은 1992년 대학개그제 금상 출신으로 데뷔한 사실을 드러냈다. 당시 개그에 대해 언급한 이창명은 그땐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했다. ‘지구는 병들어 있다를 주제로 개그를 하기 위해 지구본을 꺼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구본 속에서 병을 꺼냈다”는 허무한 발언을 해 방청객들의 냉담한 반응을 이끌었다. 허나 이창명은 이내 당시에는 웃겼다며 금상을 차지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이창명은 당시를 떠올리며 응원단 열기가 치열했다. 그러나 나는 응원단이 없었다. 2차경연 까지 부모님께 말 안했기 때문이다”고 말했지만 이어 어머니께서 당시 학원 아이들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 100명을 섭외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날 이창명의 말에 유난히 방청객 반응이 좋자 게스트들은 이번에도 동원한 것 아니냐?”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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