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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포토] 연평아리랑 `경호원 양반, 나 김장훈이랑 사진 좀 찍어줘`
입력 2012-06-05 17:01 

5일 오후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도에는 '두번째 연평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는 마을' 행사를 위해 가수 김장훈이 상륙했다.
선착장에서 김장훈을 맞이하던 연평도 주민이 김장훈을 의전하던 경호원에게 사진촬영을 부탁하고 있다.
김장훈 지난 2011년 6월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연평도 내 종합운동장에서 '평화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내년에 다시 돌아오겠다' 약속한 김장훈은 올해 그 다짐을 지키고자 다시 한번 연평도를 찾기로 했고 5일 오후 연평도로 향하는 여객선 선상에서 자신의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과 독도 기념관을 비롯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들에 대해 전했다.

오후 3시 반 연평도에 도착한 김장훈은 그를 환영하는 주민들과 군인장병들의 환호를 받으며 육지를 밟았고 이후 연평도 마을잔치, 연평주민노래자랑 등의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물한다.
한편 김장훈은 이번 방문을 하기 전 이미 사비를 털어 연평도 노인회관에 디지털TV를 기증하였고 연평도 주민들과 기부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9백인 분의 바베큐 도시락을 장만하여 연평도를 찾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연평도) = 박주현 기자 / mksport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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