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인공은 정말 웃고 싶지 않은데 웃으면 안 되는 상황에서 웃음이 터져서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주인공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특별한 이유 없이 웃음을 터트려 출연진을 당황케 했다. 그녀는 웃는 것도 모자라 눈물까지 흘렸다.
특히 주인공은 아무 때나 웃어서 학창시절, 선생님들에게 오해를 사기도 하고 회장 선거 연설에 나가서도, 장례식장에서도, 과제 발표에서도 웃음이 터져 곤란했던 적이 많다고 고백해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심지어 주인공은 2층 침대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상황에서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라디에이터에 부딪힌 후 바닥으로 떨어져 갈비뼈에 금이 가고 정강이를 20바늘이나 꿰맸다는 것.
durns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주인공은 치료 받을 생각은 안 했나”라는 질문에 기록이 남는다고 해서 장래에 걸림돌이 될까봐 못 했다”고 말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서인국, 울랄라세션은 본능 조절의 문제다” 웃는 모습이 즐거워 보이지 않더라. 짠한 기분이 들어서 고민으로 선택하겠다” 등의 의견을 냈다.
결국 주인공은 이날 140표를 얻어 새로운 1승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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