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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보험사 불법 영업 적발
입력 2006-08-28 15:17  | 수정 2006-08-28 15:17
미국계인 트랜스아메리카 옥시덴탈 생명 보험사 국내 사무소가 불법적으로 보험 영업을 하다가 적발돼 6개월 업무정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 감독위원회는 지난 25일 정례회의를 열고 불법 보험 영업과 검사방해 혐의로 트랜스 아메리카 옥시덴탈에 대해 이같이 징계했습니다.
강영구 금융감독원 보험검사2국장은 "이 회사가국내 8개 보험사와 7천만달러 규모의 재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하고 대리해 보험업법을 위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금감원 검사에 대비해 관련 전자문서를 삭제하고 서류를 국내사무소장 자택에 은닉하는 등 검사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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