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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심경고백 "내가 억울한 점은…"
입력 2012-05-24 08:18  | 수정 2012-05-24 08:41

미성년자 간음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23일 고영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서부지법 유재현전담판사는 현 단계의 수사내용만으로는 구속에 필요한 정도로 충분한 소명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이미 확보된 증거자료와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고려할 때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영장을 기각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용산경찰서 유치장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고영욱은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유치장에서 나와 지금 많은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억울한 점은 없느냐는 질문에 제 억울한 점은 나중에 말씀 드리겠다”며 이어지는 수사에 대해서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변한 뒤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고영욱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월 미성년인 피해자에게 ‘연예인을 해보지 않겠냐‘고 접근해 간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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