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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 고경표, 임시완 제치고 인기남 등극
입력 2012-05-22 20:46  | 수정 2012-05-22 20:52

[매경닷컴 MK스포츠 이나래 기자] 22일 방송되는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서 경표(고경표 분)가 인기남 시완(임시완 분)을 제치고 킹카로 등극했다.
이날 시완은 경표에 손에 이끌려 마지못해 2:2 미팅에 나가고, 잘생긴 외모로 단번에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여자들의 마음을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훈계를 하는 듯한 시완의 말투와 깐깐한 성격이 여자들의 호감을 깎고 만 것. 이후 여자들은 유머 있고 경포에게 관심을 표하고, 시완은 자신이 아닌 경표가 여자들의 선택을 받자 자존심에 큰 타격을 입는다.
여자들의 몰표를 받은 경표는 시완을 빵표 소년”이라고 놀리며 그동안 그에게 받았던 설움을 토한다. 이에 울컥한 시완은 다시 한 번 여자들의 선택을 놓고 경표와 ‘진 사람이 이긴 사람에게 형으로 부르기라는 내기를 하게 된다.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한 시완은 중무장을 하고서 미팅장소에 나간다. 시완은 온라인 용어를 자유로이 구사할 줄 아는 유머러스한 성격과 감미로운 목소리, 뛰어난 춤 솜씨 등을 자랑하며 여자들 앞에서 매력발산을 한다. 이 같은 노력에도 시완은 0표 굴욕을 면치 못하고, 결국 내기에 진 그는 울며 겨자 먹기로 경표에게 형이라 부른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경표에 계략이었다. 시완을 골려주고 싶었던 경표는 처음부터 여자들을 인기가수 싸인 CD로 포섭한 뒤 미팅에서 시완 대신 자신을 뽑아달라고 한 것.
이를 알 리 없는 시완은 절망하며 울상을 지었고, 계획에 성공한 경표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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