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태희 "죄책감든다" 신앙심 고백
입력 2012-05-21 17:19  | 수정 2012-05-21 17:54

배우 김태희가 공개적으로 신앙 고백을 했습니다.

김태희는 최근 천주교 소식지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의무를 잊고 산 것과 그동안 너무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가톨릭 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때로는 특별한 혜택을 받았다는 우월감까지 들기도 한다. 그것을 과시하고 자랑하게 될까봐 두렵기도 하고, 나의 부족한 모습 때문에 하느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봐 조심스럽다”며 신앙심을 표현했습니다.

김태희는 진정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도구로 쓰여 나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하느님을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 내가 느끼는 이 기쁨을 모두가 느낄 수 있게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을 전한 네티즌들은 성당누나 등극이요”, 독실한 천주교 신자구나”, 김태희 씨 죄책감은 갖지 마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희주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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