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릉도서 승용차 관광객 덮치고 바다로 돌진
입력 2012-05-20 13:18  | 수정 2012-05-20 16:41
【 앵커멘트 】
울릉도에서 승용차가 관광객들을 들이받고 바다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관광객이 숨지고 2명이 다쳤는데, 경찰은 차량을 인양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습니다.

어제(19일) 저녁 6시쯤 울릉도 서면 바닷가 거북바위 앞 광장에서 SUV 차량이 관광객을 덮쳤습니다.

이 차량은 4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을 들이받고 그대로 바다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관광객이 숨지고, 여성 2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인양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방파제와 선박 사이의 좁은 틈에서 끌어올려 집니다.

어제(19일) 밤 10시 반쯤 부산 영도구에서 50대 김 모 씨가 방파제 아래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남성은 다행히 출동한 구조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남성이 술을 마시고 배로 돌아가던 중 중심을 잃고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쇄소 건물에서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19일) 저녁 7시 20분쯤, 부산시 남구 문현동의 한 인쇄소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쇄작업용 고가 장비가 많아 물적 피해가 컸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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