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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존재의 소중함 일깨운 ‘나랑 경쟁했던 애들’
입력 2012-05-16 20:55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나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나랑 경쟁했던 애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은 난자를 만나기 위해 열심히 헤엄치는 수많은 정자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각각의 정자는 먼 훗날 ‘중동에 평화를 가져올 위인, ‘영화배우, ‘암 완치약 개발자, ‘노벨상 수상자, ‘대통령, ‘의사 등 사회의 중추적 인물로 변모하게 될 운명이다.
하지만 이같은 미래 유명 인사를 모두 제치고 가장 앞서 달리고 있는 정자가 있다. 이것은 바로 현재의 ‘나다. 수 만 마리의 정자와의 경쟁에서 살아 남은 나는 최후의 승리자인 셈이다.
‘나랑 경쟁했던 애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치열한 경쟁 사회에 살고 있는 지금, 왠지 뭉클하다.” 용기를 북돋는 게시물이네요.” 승리 후 얻게 된 탄생의 기쁨, 뿌듯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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