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우리·산업은행 매각 안 돼"
입력 2012-05-16 15:53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아무리 좋은 일도 대통령 임기 말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하지 않아야 한다"며 정부의 공기업 매각 추진을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가 수익성이 좋은 멀쩡한 인천공항을 내다 팔려고 한 데 이어 KTX와 우리금융, 산업은행 지주회사까지 매각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앞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대통령은 임기 말에 새로운 일을 벌이는 것보다 현재의 측근 비리 등을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또 한 번 불행한 대통령이 나오지 않길 바라는 충정에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