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18명 입국 지연

태국 이민국에 억류 중이던 탈북자 18명의 입국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당초 어젯밤 10시30분 방콕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오늘 오전 6시쯤 입국할 예정이었던 탈북자 18명이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편 사정을 볼 때 오늘 중 입국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내일 태국에서 7편의 항공기가 들어올 예정이어서 내일쯤 입국할 전망입니다.
탈북자들은 입국하게 되면 국내 입국 경위 등을 조사받고 탈북자 시설인 하나원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