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수엑스포 어떻게 갈까요?"…KTX가 제일 편리
입력 2012-05-12 05:02  | 수정 2012-05-12 12:36
【 앵커멘트 】
여수엑스포는 93일 동안 1천만 명, 그러니까 하루 평균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게 됩니다.
교통편을 잘 선택하지 않으면 방문하기가 만만치는 않을 텐데요.
최은미 기자가 편안하게 여수엑스포 가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가장 편안하게 여수엑스포를 찾으려면 KTX를 타고 가는 게 좋습니다.

서울에서 3시간, 대전에서 2시간이면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는데, 역을 내리면 행사장이 바로 나옵니다.

여기에다 엑스포 입장권만 있으면 KTX 요금 30% 할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승용차로 여수 가는 길도 크게 단축됐습니다.


엑스포 개막에 맞춰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 대교와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됐습니다.

서울에서 여수까지 이전보다 1시간 정도 단축된 4시간이면 갈 수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행사 기간 여수엑스포장 주변은 일반 승용차의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행사장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환승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항공기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서나 여수공항에 1시간 이내에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엑스포 행사장까지 다시 차로 30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인구가 채 30만이 되지 않는 여수시로 단기간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다 보니 숙박도 걱정입니다.

여수시내 호텔 등 숙박시설이 꽉 찼다면 마을회관과 농어촌 체험마을, 전남과 경남지역의 템플스테이를 이용하면 됩니다.

또 순천이나 구례 등 주변 도시에 숙소를 잡고 여수엑스포와 주변 관광지를 같이 둘러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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