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토막살인' 오원춘 혐의 전부 인정
입력 2012-05-11 13:08 
수원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원춘이 자신의 혐의를 전부 인정했습니다.
오원춘은 오늘(11일) 오전 수원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오원춘은 특히 "성폭행 시도 혐의는 증거가 없는데 왜 인정했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피해자에게 미안해서 자백했다"며, 살인과 시체훼손은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법정에 참석한 피해 여성의 유가족들은 오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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