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제1회 유권자의 날
입력 2012-05-10 16:02 
【 앵커멘트 】
올해는 지난 4·11 총선에 이어 12월 대선까지 예정돼 있어 '정치의 해'로 불립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0일)을 제1회 유권자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정희 / 경기도 오산시
- "자기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에 대해서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책임을 정치권에 물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허행 / 서울시 성북구
- "민주주의 사회니까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 사회 일원으로서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총선과 대선이 잇따라 열리면서 유권자의 '한 표'의 소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2007년에 치러진 18대 대선 투표율은 63%에 그쳤습니다.

지난 13대 대선 이후 투표율은 계속해서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0일을 '유권자의 날'로 제정하고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능환 / 중앙선거관리위원장
- "선거권을 가진 국민 여러분께서 빠짐없이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국민 다수의 뜻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권자의 날을 5월 10일로 정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도입해 최초로 치러진 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오는 16일까지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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