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 한 공원에서 백골 변사체 발견
입력 2012-05-10 09:47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수원화산체육공원 지하 공간에서 백골 상태의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2시쯤 화산체육공원 지하에서 배관에 전깃줄로 목이 묶인 성인 남성 백골 변사체를 공원관리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원관리인은 경찰에서 "화장실 소변기가 고장 나 지하 공간 밸브를 잠그러 갔다 시신을 봤다"며 "주변에 농약병과 술병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변사체 신원 파악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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