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진보당, '진보당'으로 당명 변경 불가
입력 2012-05-10 09:34 
통합진보당이 '진보당'으로 당명을 바꾸지 못하게 됐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30일 옛 민주노동당 당원 김 모 씨 등이 먼저 '진보당 창당준비위원회' 등록 절차를 마쳐 통합진보당이 같은 당명을 쓰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지난해 12월 창당 당시 약칭으로 '진보당'을 쓰려 했지만, 진보신당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후 4·11 총선에서 진보신당이 정당 지지율 미달로 해체되자 '진보당'으로 당명 개정을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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