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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김성태 측 “성격 차이, 금전 문제 어려운 시기 겪었다”
입력 2012-05-09 09:10  | 수정 2012-05-09 09:16

귀순 여배우 김혜영이 연극배우 출신인 남편 김성태씨와의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했으며, 양육권은 김혜영이 갖는 것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김성태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1월, 두 사람이 이혼한 것이 맞다”면서 김혜영씨가 재혼인 데다 여러가지 서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성격 차이, 금전 문제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고 이혼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혜영 김성태 부부는 지난 2009년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결혼 당시 임신 3개월로 ‘속도위반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방송에 동반 출연해 차인표 신애라 부부처럼 살고 싶다”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최근 김혜영이 아침방송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아 이상기류가 관측됐다.
앞서 김혜영은 지난 2002년 군의관 이모씨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파경을 맞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1998년 귀순한 김혜영은 앞서 1995년 평양연극영화대학 연극학과를 수료하고, 2000년 동국대 연극영상학부로 편입해 졸업했다. 김성태는 연극 무대를 거쳐 영화 ‘7광구 ‘애자 등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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