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일요일이 좋다-정글의법칙 in 바누아투는 6일 야생의 세계에서 혈투(?)를 벌이고 살아가며 인기를 끈 정글 도전기의 두 번째 시즌을 공개했다.
김병만과 노우진, 황광희, 리키김 등 기존 멤버에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배우 박시은이 새로 투입돼 남태평양의 무인도로 건너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도전기를 개괄적으로 요약해 보여줬다. 화산과 박쥐 동굴, 거친 협곡을 거치며 바다와 육지에 적응하고, 의식주를 해결하는 모습을 담았다.
코코넛크랩과 대왕조개 등 생전 처음 보는 생물들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뜨거운 태양볕과 폭우에 견디고, 박쥐를 잡아먹고 사는 부족들을 만나는 장면이 등장해 흥미를 이끌었다.
이어 본격적인 방송으로 멤버들이 공항에서 만나 친분을 쌓고, 남태평양에 온 뒤 ‘불의 신이라 불리는 야수르 화산에 오르는 모습을 내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추성훈과 박시은의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박시은은 여배우지만 어려운 정글 탐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추성훈은 김병만과 함께 힘의 상징이라 할 만한 활약을 보였다.
또 김병만은 앞에서 멤버들을 이끌고, 추성훈은 뒤에서 멤버들을 받쳐주는 역할을 했다. 다음 주 본격적인 정글 모험이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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