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만, 암발병 가능성 1.5배
입력 2006-08-23 21:22  | 수정 2006-08-23 21:22
체중이 비만에 속하는 사람들의 암발병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5배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만도가 높을수록 암 발병률은 남녀 평균 1.5배가 증가했고,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 발병률도 2.4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최근 식생활 변화로 비만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데 반해 흡연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비만이 흡연을 뛰어넘어 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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