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미야키현 죽순 등 5품목 수입중단 조치
입력 2012-05-02 14:40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일본 미야기현 죽순, 후쿠시마현 두릅 등 5개 품목에 대해 5월 2일부터 잠정 수입중단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20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
추가로 잠정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물은 ▲일본 미야기현 생산 죽순 ▲후쿠시마현 생산 두릅 ▲도치기현 생산 죽순, 청나래고사리, 산초, 오가피 등 3개현 5개 품목이다.
지난해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해당 농산물이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다.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 이와테현(縣) 등 8개 현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두릅, 산초, 오가피 등 20개 품목이다.
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매 수입 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검사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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