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산 미분양 아파트 1만가구 육박
입력 2006-08-23 15:37  | 수정 2006-08-23 15:37
부산지역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7년 만에 최고치인 만가구에 육박했습니다.
부산시는 7월 말 현재 부산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9천70가구로 6월말에 비해 2천547가구나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외환위기 여파로 지난 99년 1월과 2월 만천600여가구와
만천200여가구로 만가구를 넘었다가 최근에는 6천여가구선을 유지했으나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기장군의 미분양 물량 급증은 지난 6월 분양에 들어간 정관 신도시의 아파트 분
양률이 평균 20%대에 머무는 부진을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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