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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가필요해 박희진, 독가스 분출에 이준 ‘비트박스 배려’
입력 2012-04-30 20:31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30일 방송된 KBS ‘선녀가 필요해에서 금보화(박희진 분)가 2H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후 첫 연습에서 굴욕을 당했다.
이날 연습생들과 스트레칭 도중 연습생 선배 이준(이준 분)에게 도움을 받은, 보화는 이준이 자신의 등을 강하게 누르자 실수로 독한 냄새의 방귀를 내뿜는다.
보화는 댄스가수를 꿈꾸는 연습생답게 붐 치키치키 뿜”이라며 비트박스로 상황을 모면한다. 1차 위기는 넘겼지만 2차 위기가 다가왔다. 다른 동작 도중 보화는 또 다시 방귀를 뀌게 된 것.
이에 이준은 보화가 민망해 할까봐 직접 비트박스로 재치를 보인다. 하지만 보화는 이미 크게 주눅이 든 상태. 그대로 연습실을 뛰쳐나가 치킨집으로 향한다.

결국 이준은 보화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그날 연습생들을 모아 보화의 치킨집에서 회식을 한다. 그리고 여전히 민망해하는 보화를 위해 국민(박민우 분)과 합심해 가짜 방귀소리를 튼 뒤, 비트박스와 함께 춤을 춰 분위기를 전환시키는데 성공한다.
보화는 이준의 배려에 감동해 눈물을 글썽였고 그날 난 처음으로 알았다. 스승의 은혜”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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