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D-1… '맛보고 즐기고'
입력 2012-04-30 18:41  | 수정 2012-04-30 21:39
【 앵커멘트 】
전 세계 요리고수 3만여 명이 우리나라를 찾아 실력을 뽐냅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요리들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요리 경연장을 찾은 조리사들은 주방과 요리 기구를 점검하며 각오를 다집니다.

▶ 인터뷰 : 존 콜로 / 캐나다
-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고, 꽤 오랜 시간 준비해 왔습니다. 이번 대회는 저희가 노력한 만큼의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세계 97개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 3만여 명이 대전을 찾습니다.

국내 최초의 국제요리 경연대회와 세계조리사협회(WACS) 총회, 세계 7개국 대표들의 요리 대회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 만찬을 담당했던 안톤 모시먼을 비롯한 요리 대가들이 총출동하며, 세계 조리사 2,012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합니다.

관람객들은 한국과 세계의 최신 음식문화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보며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염홍철 / 대전시장
- "음식도 시식, 시음을 할 수도 있고, 여러 나라에서 전통 음식을 소개하는 부스들이 있으니까 거기 가서 체험도 하고 관람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손맛! 세계인의 입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5월 12일까지 대전에서 펼쳐집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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