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치과 女의사, 남자친구 치아 몽땅 뽑아 '경악'
입력 2012-04-30 09:42  | 수정 2012-04-30 09:46

한 치과 의사가 자신을 두고 바람을 핀 전 남자친구의 치아를 몽땅 뽑아버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0일 오전 한 매체는 자신을 버리고 다른 여자친구를 만나는 전 남자친구의 치아를 모두 뽑아버린 혐의로 여성 치과의사를 재판에 회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폴란드 출신 아나 매코비악이라는 여성은 결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치통을 호소하며 자신의 병원을 찾은 전 남자친구 마렉 올스제프스키에게 다량의 마취제를 투여한 뒤 이를 모두 뽑아버렸습니다.

이 여성은 직업정신을 발휘해 감정을 다스리려 노력했지만 그가 누워있는 것을 본 순간 욕설이 튀어나왔다”고 고백했습니다.

복수를 위해 황당한 일을 저지른 이 여성에게는 의료과실 등의 혐으로 3년 이하의 징역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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