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가수2’, 오늘 첫방송…추락 ‘일밤’ 살릴까
입력 2012-04-29 13:07  | 수정 2012-04-29 14:55

MBC TV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오늘 첫 방송된다.
시즌2는 총 열두 명의 가수가 각각 여섯 명으로 팀을 이뤄 격주로 경연을 펼친다. 매달 1위에 오른 ‘이달의 가수와 최하위 지지를 얻은 가수가 프로그램을 떠난다. 11월까지 매달 선정된 ‘이달의 가수는 연말 ‘올해의 가수 자리를 놓고 5주간 경연을 벌인다.
‘나가수2는 현장에서 보고 듣는 청중평가단 뿐 아니라 모니터평가단, 그리고 재택평가단의 문자투표 결과가 합산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시즌1에서 지적됐던 편향된 평가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오프닝쇼로 진행되는 첫 회만 녹화방송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경연은 생방송으로 열린다. 실력파 가수들의 생방송 경연이라는, 발상 자체만으로도 신선하지만 프로그럄 특유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편집의 묘미가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22일 진행된 첫회 녹화는 오프닝쇼 성격으로 출연 가수들이 자신의 히트곡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이은미, 김연우, 이수영, 정엽, 백두산, 이영현, 박완규, 박미경, JK김동욱, 박상민, 정인, 김건모 순으로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12색 개성 강한 무대가 500여 청중평가단의 시선을 압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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