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옥탑방 박유천, 한지민과 데이트 위해 속 보이는 거짓말
입력 2012-04-26 22:5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박유천이 한지민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거짓말까지 해가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이각(박유천 분)이 할머니 여회장(반효정 분)을 핑계로 옥탑방으로 가는 박하(한지민 분)를 꾀어냈다.
할머니가 중요한 계약을 망친 것에 화를 내고 있다”는 이각의 말은 핑계였다. 박하와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던 그는 ‘회장님 가셨다는 도치산(최우식 분)의 문자메시지를 모른 척 한다.
두 사람은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지난 오해들을 풀었다. 이각은 옥탑방에 잘 살고 있는 너에게 떨어져서 너를 힘들게 했구나싶었다. 미안하다”며 그녀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박하는 그런 그에게 오히려 (네가 떨어진 것이) 재수 없었다는 뜻이 아니었다”며 진심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외모를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다가 길거리로 나섰다. 급기야 두 사람은 찜질방 데이트로 밤을 지새운다. 박하 역시 계속되는 이각의 거짓말을 알아차리지만 슬쩍 넘어가준다.
우산을 나란히 쓰고 다정하게 돌아온 다음 날, 세나(정유미 분)는 그들을 지켜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어 박하를 못마땅해하며 세나와 손자 이각의 결혼을 몰아붙이는 여회장의 채근이 전파를 타면서 생이별을 해야하는 이각 박하 커플의 운명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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