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범죄와의 전쟁’, 백상 영화대상 수상
입력 2012-04-26 20:46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배우 최민식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표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민식은 동료, 선후배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 제작진 여러분과 모두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아름다운 후배 여배우, 강소라 양이 작품 프러포즈를 해 와 기쁘다”며 왜 하필 장르가 스릴러인 지 모르겠지만 그 안에서 사랑이 싹 틀 것으로 믿는다”고 재치있는 말을 남겨 주변을 폭소케 했다.

앞서 인기상을 수상한 강소라는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 없이 최민식을 꼽았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는 달리 로맨스가 아닌 스릴러를 함께 찍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김아중과 이휘재가 맡았으며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정태호 신보라 박성광), 그룹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