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탠바이 ‘어리바리’ 정소민, 차가운 도시 여자 변신
입력 2012-04-26 20:40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26일 방송된 MBC ‘스탠바이에 ‘어리바리 소민(정소민 분)이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로의 변신을 꾀했다.
이날 소민은 툭하면 자신에게 장난 치고 속이는 기우(이기우 분)에게 본때를 보여주려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소민은 수현(김수현 분)의 도움을 받아 외모부터 말투까지 강하고 차가운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검은색 가죽재킷에 빨간색 립스틱으로 외모 변신을 한 소민은 평소 배시시 웃으며 순박한 모습을 보일 때와는 180도 다른 느낌을 풍긴다.
하지만 소민의 변신에 기우는 꿈쩍도 않는다. 오히려 어설프다”며 한 번 더 장난을 쳐 소민을 골탕 먹인다.

기우에게 다시는 속지 않으리 다짐한 소민은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믿지 않는다. 수현의 부탁으로 검은 정장을 대신 가지러 왔다는 기우의 말에 소민은 들은 체도 않고 심지어 전화 통화로 수현의 목소리를 듣고도 목소리는 비슷한데 장난 치지 마라”며 무시한다.
결국 소민은 기우와 실랑이를 벌이다 수현의 검은 정장을 찢게 되고, 마침 등장한 수현은 이를 보고 기겁한다. 수현에게 강하게 굴라고 한 건 나지만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지. 앞으로는 조심해”라는 말을 듣게 된 소민은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단 듯 깐죽댄 뒤 사라지는 기우를 향해 진짜 싫어”라며 울상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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