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눈물’ 김수현-공효진, 백상 TV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2-04-26 20:22 

배우 김수현과 공효진이 TV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안방극장을 홀린 김수현과 공효진이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수현은 사랑하는 배용준 선배님을 비롯해 팬들과 가족, 스태프‧동료‧선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이 순간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부끄럽기도 하다”며 아주 큰 숙제를 받은 것 같다. 노력하겠다”며 벅차오르는 감동을 참지 못하고 울먹거렸다.

'최고의 사랑'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공효진 역시 상기된 얼굴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오늘 날씨가 굉장히 좋았는데 이런 날 이 자리, 이 상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며 "작년 이 때 촬영을 하고 있던 것으로 기억된다. 원래 드라마가 특히나 고된 작업인데…저 보다 더 많은 고생을 했던 스태프분들이 함께 기뻐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이 참 길었는데 예쁜 봄을 모두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한다"며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김아중과 이휘재가 맡았으며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정태호 신보라 박성광), 그룹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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