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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상’ 박하선 “‘하이킥’ 식구들 보고싶다” 눈물(백상예술대상)
입력 2012-04-26 19:37 

‘개그콘서트 김준현과 ‘하이킥 박하선이 남여 예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준현과 박하선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예능상을 수상해 감격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준현은 굉장히 떨린다.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료들과 감독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아버지와 관련해서도 "우리 아버지는 KBS 간부 출신이 맞다"며 재치 발언을 해 분위기를 업시켰다.

박하선 역시 백상예술대상에서 꼭 한 번 상을 타고 싶었는데 정말 기쁘다”며 ‘하이킥이 참 많은 것을 주는 것 같다. ‘하이킥 식구들을 비롯해 많은 팬들이 보고싶다”고 밝혔다.
이어 눈물을 애써 참으며 다시 돌아와도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김아중과 이휘재가 맡았으며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정태호 신보라 박성광), 그룹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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