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등위·게임산업개발원 압수수색
입력 2006-08-23 10:17  | 수정 2006-08-23 10:17
검찰이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게임기와 상품권 신청 서류, 결과 보고서, 문화관광부나 업체와 주고 받은 공문,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의혹이 집중돼있는 영등위와 게임산업개발원의 내부자료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어젯밤 늦게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영등위는 바다이야기 등 성인오락물 심의과정 등에 권력이 개입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집중 제기됐으며, 상품권 시장 진입을 결정하는 게임산업개발원 역시 외압과 로비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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